열심히 일하고 있는데도 통장 잔고가 늘 아쉬우신가요?
그런 분들을 위해 국가에서 현금을 직접 지원해주는 제도가 바로 근로장려금이에요.
특히 9월에만 가능한 반기신청을 이용한다면 정기신청보다 훨씬 빠르게 장려금을 받을 수 있어서, 근로소득자라면 꼭 챙겨봐야 할 혜택이에요.
(신청페이지 → 장려금·연말정산·전자기부금 → 근로·자녀장려금 신청하기)
근로장려금 반기신청이란?
근로장려금은 소득이 적은 근로자 가구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정부가 현금을 지원하는 제도예요.
원래는 1년에 한 번, 5월에 정기신청을 받는 게 기본이지만 근로소득만 있는 분들은 반기별로 나눠서 더 빨리 신청할 수 있어요.
반기신청의 가장 큰 장점은 '속도'예요. 상반기 소득분은 그해 9월에 미리 신청해서 12월 말에 연간 산정액의 35%를 먼저 받을 수 있고, 하반기 소득분은 다음 해 3월에 신청해서 6월 말에 나머지 금액을 정산받는 방식이에요.
정기신청(9월 지급)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되니 급하게 생활비가 필요한 분들에게 특히 유용해요.
2026년 반기신청 일정
2026년분 반기신청 일정을 정리해봤어요.
- 2026년 상반기(1~6월) 근로소득분: 2026년 9월 1일 ~ 9월 15일 신청, 심사를 거쳐 2026년 12월 말에 연간 산정액의 35%를 먼저 지급받아요
- 2026년 하반기(7~12월) 근로소득분: 2027년 3월 1일 ~ 3월 15일 신청, 상반기 지급액과 합산해 2027년 6월 30일까지 최종 정산 지급돼요
즉 9월에 상반기분을 신청해두면 국세청에서 하반기 신청도 자동으로 진행된 것으로
봐주기 때문에, 이듬해 3월에 다시 신청하지 않아도 돼요.
다만 상반기 신청
기한을 놓쳤다면 하반기 소득분만 정산받게 되니 이 점은 꼭 기억해두세요.
만약 반기신청 기간을 아예 놓쳤다면 다음 해 5월 정기신청 기간에 신청하면 되지만, 그만큼 지급 시기가 늦어진다는 점을 참고하세요.
신청 대상
반기신청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몇 가지 조건이 있어요.
- 소득 종류: 본인과 배우자의 소득이 근로소득만으로 구성되어 있어야 해요. 사업소득이나 종교인소득이 함께 있다면 반기신청이 아니라 5월 정기신청으로 진행해야 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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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구 유형별 소득 기준 (2025년 소득 기준)
- 단독가구(배우자·부양자녀·70세 이상 직계존속 없음): 연 소득 2,200만 원 미만
- 홑벌이가구(배우자 총급여 300만 원 미만이거나 부양자녀·직계존속 있음): 연 소득 3,200만 원 미만
- 맞벌이가구(신청인과 배우자 모두 총급여 300만 원 이상): 연 소득 4,400만 원 미만
- 재산 기준: 가구원 전체 재산 합계액이 2억 4천만 원 미만이어야 해요. 부동산, 예금 등 보유 자산을 모두 합산하며, 대출금이나 부채는 재산 가액에서 빼주지 않으니 주의가 필요해요
국세청에서 대상자로 판단되면 문자, 카카오톡 알림톡, 우편 등으로 안내문을 보내주기도 해요. 안내문이 없어도 요건을 충족한다면 직접 신청할 수 있어요.
홈택스로 반기신청 방법
PC로 신청하고 싶다면 홈택스를 이용하면 돼요. 안내문을 받은 경우와 받지 않은 경우로 방법이 조금 달라요.
1. 안내문을 받은 경우 (간편 신청)
- 홈택스(hometax.go.kr)에 접속해요
- 상단 메뉴에서 장려금·연말정산·전자기부금 → 근로·자녀장려금 신청하기로 이동해요
- 안내문에 적힌 **개별인증번호(8자리)**를 입력해요
- 국세청이 이미 파악한 소득·재산 자료가 자동으로 불러와지기 때문에 연락처와 환급받을 계좌번호만 확인하면 끝이에요
- 신청 내용을 확인하고 전송한 뒤 접수증을 출력해두면 완료예요
2. 안내문을 받지 않은 경우 (직접입력 신청)
- 홈택스에 로그인하거나 본인인증을 진행해요
- 같은 메뉴에서 직접입력 신청을 선택해요
- 신청요건 확인 → 인적사항 작성 → 소득명세 작성 → 계좌번호·연락처 입력 순서로 진행해요
- 신청 확인 후 전송하면 접수가 완료돼요
참고로 홈택스는 매일 오전 6시부터 밤 12시까지 이용할 수 있어요.
손택스(모바일 앱) / ARS
PC보다 휴대폰이 편하다면 손택스 앱이나 전화로도 신청할 수 있어요.
- 모바일 안내문을 받은 경우: 카카오톡, 국민비서, 문자로 온 안내문에서 '신청하기' 버튼을 누르면 홈택스 모바일 신청 화면으로 바로 연결돼요. 주민등록번호 뒷자리만 입력하면 신청이 끝나요
- 종이(서면) 안내문을 받은 경우: 안내문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신청 화면으로 바로 연결돼요
- ARS로 신청하기: 1544-9944로 전화해서 안내에 따라 진행하면 돼요. 국세청에 등록된 본인 연락처로 전화하면 개별인증번호 입력도 생략할 수 있어요
- 안내문을 받지 못했다면 손택스 앱에서 직접입력 신청 메뉴를 이용하면 돼요. 다만 간편 신청보다 입력할 항목이 조금 더 많아요
지급금액
가구 유형에 따라 받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이 달라요. 반기 기준으로는 대략 다음과 같아요.
- 단독가구: 최대 약 165만 원
- 홑벌이가구: 최대 약 285만 원
- 맞벌이가구: 최대 약 330만 원
다만 이건 상한선일 뿐, 실제 지급액은 소득 구간과 재산 수준에 따라 달라져요.
산정된 지급액이 15만 원 미만이거나 정산 결과 환수가 필요한 경우에는 이번 지급 대신 다음 정산 시기에 합산해서 처리될 수도 있어요.
정확한 예상 금액은 홈택스 '장려금 미리보기' 기능으로 미리 확인해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.
유의사항
- 소득이 근로소득만 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세요. 프리랜서나 배달 플랫폼 소득처럼 사업소득이 섞여 있다면 반기신청이 아니라 5월 정기신청 대상이에요
- 재산 산정 시 부채는 차감되지 않으니, 대출이 있더라도 보유 자산 총액이 기준을 넘으면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어요
- 환급계좌로 '행복지킴이 통장'을 등록하면 장려금이 입금되지 않을 수 있으니 다른 계좌로 신청하는 게 안전해요
- 신청 후에는 홈택스 심사진행상황조회 메뉴에서 접수·심사·지급 단계를 확인할 수 있어요
- 신청 기간을 놓치면 다음 신청 시기까지 기다려야 하니, 미리 알람을 맞춰두는 걸 추천해요